통상 조총련이라고 일컬어지며 재일 한국교포 가운데 북한을 지지하는 친북단체. 1945년 9월 결성된 ‘재일조선인연맹’을 모체로 하여 1955년 5월 25일 (창립일) 결성된 조총련은 중앙의장단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고 그 하부에 중앙조직과 지방본부 및 지부분회 등을 두고 있다. 중앙의장단은 의장 1명과 책임부의장 1명, 부의장 8명 체제로 유지되고 있으며 산하단체로는 ‘재일조선인청년동맹’을 비롯한 20개 단체와 ‘조선신보사’ 등 27개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재일동포 북송사업을 최대 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는 조총련은 애국사업 명목으로 1994년까지 매년 수억 달러를 북한에 송금해 북한의 주요 외화획득 수단이 되었으며 조직원이 한때 47만 명을 넘어섰으나 현재는2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이다. 특히, Tokyo에 있는 조총련 중앙본부는 지난 2001년 11월말 조총련계 금융기관인 조긴도쿄 신용조합의 자금유용 의혹사건과 관련, 일본 경찰청에 의해 강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대외적 수모를 당한 바 있다.
North Korea demanded that Japan immediately stop and apologize for a “despicable political crackdown” of a pro-North Korean organization in Tokyo, which is under police investigation for alleged fraud. The statement from the communist North’s Foreign Ministry, carried by its official news agency,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late Friday, came a day after Japanese police raided the headquarters of the General Associ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or Chongryon, to look for evidence of embezzlement.
Key phrases:
1) despicable: 비열한
2) political crackdown: 정치 탄압
3) fraud: 사기
4)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조선중앙통신
5) the headquarters of the General Association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재일 조선인 총연합회 (조총련) 본부
6) embezzlement: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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