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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상원(27기)
반도체/LCD/조선/자동차 분야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분야이고 계속지속되겠지만 직장인으로서 도형군이 3~4년정도를 지나게 되면 흥미가 많이 떨어질거라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의 성격이 적극적이고 재미있는일을 추구하고 Risk Taking하기를 좋아한다면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로 뛰어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생각함. 칼 자르듯이 분야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니까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일반론을 말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음.
방송통신융합 미디어를 이해하기위해 쉽게 풀어 설명하면...
신문과 방송 같은 전통 미디어들이 인터넷과 케이블TV 등에 진출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아실것입니다. 또한 인터넷,통신,제조업체등 이종산업에서 미디어 시장으로 진입하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산업의 경계자체가 허물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에코시스템은 서비스통합자(구글,야후,네이버), 콘텐츠사업자(매경신문,YTN,CJ엔터테인먼트,메가스터디등), 전송사업자(SKT,KT,KBS등), 시스템사업자(삼성전자,IBM,인텔,MS등)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됩니다.
제가 답변을 다는 이유는 최소한 이런 사업의 트렌드를 알고 이런 사업이 향후 진행될 방향을 볼수 있는 직무를 하는 것을 권하기 때문이고 그 업무는 신규사업팀이나 기획팀,재무팀등이 될 것입니다. 지방대학생들은 서울의 대학생들에 비해 여기에 대한 정보가 열악하고 기업들이 잘뽑지도 안해 항상 대기업을 가더라도 기획팀은 잘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준비하고 관련서적도 읽으면서 나름의 통찰을 키워나간다면 방송통신융합 분야에 진출하는건 해볼만한 일은 아닐까 싶습니다. 변화가 많은곳이 힘들어도 재미있죠.
추천책 :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1인 미디어의 힘'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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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5: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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