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써블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39기 차민경입니다.
소속은,, 자연대학 물리화학부입니다. 당연히 08학번이구요. 89년생입니다^^
중고등학교때의 동아리와 많이 달라 아직 조금 낯설지만,
늘 그래왔듯이 천천히 동아리에 뼈를 묻어가는 그런 파스빌리언이 될겁니다.
과 엠티까지 포기하고 동아리 개총을 갔으니 자세가 제대로지요..ㅎㅎ
아,, 그런데 동아리 엠티 못 간것은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정말 후회되네요..
그리고, 파써블에 가입했다고 하니까 주위에서 보는 눈이 다릅니다..
그런 시선도 조금 즐기고 있어요 ^^
제 성격을 좀 말해볼까요..
학기 초라 그런지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조신하게, 참하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절제된 글쓰기도...ㅎ
개총 때는 '술 처음먹냐'는 말도 들었네요.. <- 효원 선배님 ㅋㅋ
그런데 저는 정말 전형적인 B형 여자입니다...(안타깝게도..)
불같고, 근원없는 당당함, 짜증도 잘 낼지 모르지만(고치려고 노력) 금세 풀어지고,
어디로 튈지 모르지요.. (B형답게 똑부러지는 건 맘에 들어요ㅎ)
제가 거부해도 본성은 드러날테지만.. 그래도 ..알고보니 첫인상과 다른 아이였다....라는 말
제발하고 올해는 안 들었으면 합니다 ^^
그 외에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한없이 주는 성격이기도 하지요.
몸담은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 위에서 말한 '동아리에 뼈를 묻는다'란 말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니구요. 이것 역시 1년, 2년이 지나면 차차 알게 되겠죠..
앞으로 주로 오전수업에서 찾아뵐 것 같습니다.
동기들도 반갑고 개총, 오티때 보았던 여러 선배님들도 반갑고..
또,, 웬만하면 튕겨 나가거나 걸어 나가지 않고 모두 정회원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수업하시는 선배님들(이제까진 언니들밖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제가 원래 사범대 지망이어서 그런지, '가르치는 것'이 그렇게 고귀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
그나저나 저보다 길게 쓴 사람 있나요?
|
